언론보도
- 시크릿성형외과피부과
- 2025-04-22
[칼럼] 앞트임 복원, 연예인처럼 수술할 수 있을까
얼굴은 그 사람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며, 그중에서도 눈은 감정과 개성을 가장 잘 표현하는 부위다. 눈매 하나만으로도 인상이 부드러워 보이거나 강해 보일 수 있으며, 생기 있어 보이거나 피곤해 보일 수도 있다. 이에 많은 사람이 더 또렷하고 균형 잡힌 눈매를 만들기 위해 성형을 고려한다. 최근에는 눈이 아름다운 연예인의 이름을 직접 거론하면서 그들의 눈매를 닮기 위한 수술법을 문의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특히 앞트임 수술은 작아 보이는 눈을 시원하고 커 보이게 만드는 대표적인 방법으로, 몽고주름을 제거하여 눈매를 확장하는 효과가 있다. 이를 통해 눈의 가로 길이가 길어지면서 시원해보이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어 많은 사람이 선호한다. 그러나 이러한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욕심에 따라 과도한 앞트임을 진행할 경우, 오히려 부작용으로 후회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과도한 앞트임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대표적인 문제는 눈이 지나치게 날카로워 보이는 인상 변화, 그리고 누호(눈 안쪽 붉은 살)가 과하게 드러나 부자연스러워지는 현상, 눈 앞머리 부분의 패인 흉터가 있다. 또한, 눈과 얼굴의 조화가 깨지면서 전체적인 균형이 맞지 않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이처럼 원하는 이미지와 다른 결과가 나왔을 때 이를 되돌리기 위한 방법으로 앞트임 복원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는 과도하게 열린 눈 앞머리를 다시 봉합해 자연스러운 형태로 복구하는 수술이다. 이 과정에서는 기존 흉터를 최소화하고 몽고주름을 재구성하는 것이 중요한데, 대표적인 방법 중 하나로 ‘역피부재배치법’이 있다. 이는 눈 앞머리와 아래 눈꺼풀 피부 및 근육을 교차하여 재배치하는 방식으로, 흉터를 가리면서도 자연스럽게 눈매를 복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수술법 특성 상 교차를 통한 입체적 복원이 가능하므로 자연스러운 몽고 형태를 만들어 주는 것도 특징이다.
다만 복원 수술을 고려할 때는 다양한 방면에서 신중히 따져봐야 한다. 일반적으로 연예인을 따라 수술을 진행하는 것은 수술을 한 이후의 만족스러운 모습 때문이지만, 이것만으로 수술을 결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앞트임 복원은 단순히 절개를 해서 봉합을 하는 것이 아니고 기존 흉터 및 유착을 최대한 제거하고 자연스러운 눈매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난이도가 높은 수술로 신중을 가해 수술에 임해야 한다. 연예인 사진이나 온라인에서 본 후기 사진을 참고하기보다는 자신의 눈 구조와 조화를 고려한 맞춤형 수술 계획이 필요하다.
성형수술은 단순히 유행을 따라가기보다 본인의 얼굴과 어울리는 조화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앞트임 복원이 필요한 경우, 단순히 ‘되돌리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고 이상적인 형태로 복구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서는 수술을 결정하기 전에 자신의 눈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전에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가진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거쳐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좋다.
글 : 시크릿성형외과 송승욱 원장
[출처 : https://www.jeonm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6549 ]